* 영화의 줄거리에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2> 은 <마법에 걸린 사랑 1>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주인공 지젤이 뉴욕에서 점점 동화 속 세계를 그리워하며 그때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과연 동화 속의 세상처럼 음악이 있고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을까요?
1. <마법에 걸린 사랑 2> 정보
'마법에 걸린 사랑 2, Disenchanted'는 마법에 걸린 사랑 시리즈로 2022년 11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에서 제작하였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배급하였습니다. 장르는 가족, 코미디, 판타지, 뮤지컬이고 감독은 애덤 섕크먼이고 브리지트 헤일스가 각본 하였습니다. 상영 시간은 121분이고 모든 연령대가 관람 가능합니다. 마법에 걸린 사랑 1 Enchanted의 후속작이며 지나간 현실의 시간이 같은 전작으로부터 몇 년 지난 후 공개되었습니다. 실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보게 되면 1편에서 똑같은 배우들이 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으로 같은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출연한 주연 배우로는 지젤역인 에이미 애덤스, 로버트 필립역을 맡은 패트릭 뎀시, 모건 필립역으로는 가브리엘라 발다치노가 출연하였고 제임스 마스던은 마법에 걸린 사랑 1에서는 에드워드 왕자에서 시리즈 2에서는 왕역을 맡았고, 이디나 멘젤은 시리즈 1에서는 로버트의 여자친구 낸시였지만 2에서는 에드워드 왕의 부인 낸시 왕비역으로 나옵니다. 마야 루돌프는 말미나 먼로역으로 마을을 대표하면서 여왕으로 나오게 됩니다.
2. 줄거리 및 결말 내용
마법에 걸린 사랑 시리즈 1의 내용 이후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화 속 마법의 나라 안달레시아에서 뉴욕으로 가게 된 지젤은 신비한 눈빛의 변호사 로버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가는 곳마다 마법을 느끼는 그의 딸 모건과 가족이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하지만 끝이 영원히 행복하지 않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뉴욕은 지젤에게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젤은 로버트와 결혼하고 '소피아'라는 여자 아이도 낳아 한동안 세상을 다 가진 듯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고 십 대가 되어버린 모건은 지젤이 갈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난 것 같았습니다.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지젤은 너무도 많은 게 변했고 뉴욕에서의 삶이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창밖을 바라보다 한 광고판을 보게 됩니다. 광고판은 "먼로빌로 오세요. 당신의 동화가 시작됩니다."였습니다. 지젤은 영원한 행복은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젤과 로버트는 새로운 행복을 찾아 '먼로빌'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하지만 10대가 되어버린 모건은 뉴욕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고 억지로 따라가게 되어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먼로빌은 뉴욕과 달리 동화 속 나라 안달레시아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아직 완성이 덜된 집과 시골스러운 풍경을 못마땅해하는 모건에게 지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마법같이 멋진 일들로 가득할 거라고 노래로 알려주게 됩니다. 모건은 자신을 아끼는 지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먼로빌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지젤은 모건의 방을 예쁘게 꾸며주고 모건도 맘에 들어합니다. 하지만 전기 합선으로 모건의 옷이 전부 타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먼로빌을 여왕처럼 군림하고 있는 '말비나 먼로'가 지젤의 집에 오게 되고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부탁하라고 합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지젤과 가족들 그렇게 밤을 보내게 됩니다. 출근 거리가 멀어진 로버트는 새벽부터 일어나게 되고 아침을 준비하려는 지젤은 가스불이 켜지지 않고 토스트는 타게 되고 타버린 옷들 중에 타지 않고 남은 옷 한 벌을 입은 모건에게 커피까지 쏟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뉴욕에서의 삶과 다르지 않았고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게 됩니다. 그때 안달레시아에서 에드워드왕과 낸시왕비가 정원에 있는 우물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지젤의 출산을 축하하며 '소피아'에게 안달레시아의 보물인 소원의 지팡이를 선물하게 됩니다. 간절한 소원이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이 마법의 지팡이는 안달레시아의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같이 듣게 된 모건은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사 후 먼로빌 학교에 가게 된 모건은 옷이 전부 타버려서 지젤의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교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말비나 먼로를 지젤과 함께 보게 됩니다. 그리고 컵케이크에 말비나 먼로의 아들 사진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때 학교 시작종이 울리게 되고 지젤은 딸 모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젤의 응원과는 달리 모건은 새 학교에서의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는데 말비나의 아들이자 학교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은 타이슨을 만나게 됩니다. 학교에서 힘든 하루를 보낸 모건은 투정을 늘어놓게 되고 전기 합선으로 엉망이 된 옷을 정리하고 지젤은 모건이 어릴 때 동화 속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면 행복해하던 모건과 함께 만든 기억의 나무를 보며 '기억은 가장 강력한 마법이다'라는 안달레시아의 속담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모건은 현실세계에서 통할지 모르겠다며 애써 답답한 마음을 감추며 말하게 됩니다. 지젤은 모건의 기억나무를 들고 부엌으로 내려오게 되고 기분을 풀어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말비나 먼로가 마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학교 마당에서 컵케이크를 만들고 사람들을 모은 것이 생각이 나 같은 방법으로 모건을 홍보하게 되지만 모건은 자신이 해결하게 두지 않는 지젤을 보며 화를 내고 가게 됩니다. 그날밤 모건은 늦게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로버트와 지젤은 걱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 뉴욕에 갔다가 늦게 집에 돌아온 모건에게 로버트는 어떻게 된 건지 물어보게 되고 모건은 동화 속 세상과 똑같기를 원하는 지젤에게 자신은 그런 세상이 싫다고 불만을 말하게 되고 로버트는 그런 모건에게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화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화가 나고 속상했던 모건은 지젤은 엄마가 아니고 새엄마라고 말하게 되고 새엄마라는 말에 지젤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행복 가득한 동화 속 세상을 그리워하던 지젤은 안달레시아에서 에드워드와 낸시가 준 마법의 소원 지팡이로 동화 속 삶이 펼쳐지기를 빌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지젤은 자신이 소원한 대로 동화 속 세상이 된 먼로빌을 보게 됩니다. 모건도 동화 속 주인공처럼 노래하면서 아침을 시작하고 로버트 역시 로맨틱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사가 되어 괴물들을 처치하겠다는 사명감을 노래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말비나 먼로는 마을의 사악한 마녀 여왕으로 변해있었고 지젤에게 저녁에 있을 축제를 위해 쇼핑을 하러 왔냐고 말을 걸게 됩니다. 그리고 말비나의 눈에 지젤의 딸 소피아가 들고 있던 마법의 지팡이를 보게 되고 그것을 탐내게 됩니다. 그때 마을의 시계종이 울리게 되고 지젤의 눈빛은 어딘가 이상해지게 되고 곧바로 말비나에게 언제나 그렀던 것처럼 빵이나 구우라는 심술궂은 말을 하게 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수상함을 느낀 말비나는 진실의 거울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군지 묻게 되고 거울은 지젤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항상 자신이었던 말비나는 충격을 받게 되고 지젤의 마법 지팡이를 빼앗아 오라고 시키게 됩니다. 한편 지젤은 모건의 축제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드레스 샵에 방문하게 되고 예쁜 드레스와 구두를 사주게 됩니다. 그때 시계탑 종이 울리고 지젤의 눈빛은 무언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달라지게 되고 가게에 있는 모든 드레스를 구매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지젤은 모건을 밤에 있을 무도회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고 설레어합니다. 그리고 모건의 드레스를 꺼내게 되는데 모두 망가져 있고 가위가 떨어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말비나의 여종 두 명은 창문으로 몰래 지젤의 집으로 들어가 마법의 지팡이를 훔치게 되는데 훔칠 때 여종의 한쪽 귀걸이를 떨어뜨리고 나오게 됩니다. 한편 모건은 지젤에게 모든 걸 감사드려요 새엄마라고 말하게 되고 지젤은 새엄마라는 말에 무언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며 달라진 자신을 보게 되고 사악한 새엄마로 되어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서둘러 다락방에 있는 모건의 방으로 간 지젤은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붓딸은 늘 다락이나 지하 감옥에 살고 있음을 말하게 되고 먼로레시아의 사악한 악당이 되어가고 있음을 다람쥐 핍에게 말하게 됩니다. 그때 다람쥐인 핍도 사악한 새엄마에게 걸맞게 점점 모습이 고양이로 변하게 됩니다. 지젤은 마법 지팡이와 같이 받은 마법 두루마리에게 도움을 부탁하게 되고 두루마리는 지금 이 모든 마법은 안달레시아에서 끌어왔다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안달레시아는 점점 무너 저 가고 있음도 알려줍니다. 자정이 되기 전까지 소원의 지팡이로 마법을 되돌리지 않으면 안달레시아는 사라지게 됨을 알게 된 지젤은 시계탑의 시간을 보는 순간 다시 사악한 계모로 변하게 됩니다. 아직 착한 모습이 남아있는 지젤은 시장에 나가 있는 모건에게 가게 되고 말비나의 아들 타이슨은 모건에게 무도회의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이야기하게 되고 모건은 받아들입니다. 타이슨과 모건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또 무도회를 같이 가게 되는 것을 알게 된 지젤은 다시 사악한 계모로 변하게 되고 모건을 탑에 가두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타이슨과 같이 가고 싶었던 모건은 창문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지젤에게 들통나게 됩니다. 지젤은 모건을 무도회에 가지 못하게 다시 가두려고 할 때 아직 착한 마음과 기억이 남아 있어 다시 착한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되고 마법과 모두를 구할 수 있게 모건을 안달레시아로 보내게 됩니다. 안달레시아로 도착하게 된 모건은 에드워드와 낸시를 만나게 되고 지젤의 소원을 되돌리지 못하면 안달레시아의 모든 것을 영원히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을 알게 된 모건은 방법을 찾으려 하고 지젤이 자기 모습을 기억하면 모든 걸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말하게 됩니다. 에드워드와 낸시는 모건을 데리고 지젤의 기억이 담긴 신비한 나무로 가게 되는데 나무는 시들어 있었습니다. 모건은 과거를 추억하며 꽃을 만지자 기억의 꽃이 되살아 나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모건 안에 있는 지젤에 대한 기억이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고 지젤이 모건을 안달레시아에 보낸 이유임을 알려주게 됩니다. 사소하고 작고 평범해 보이던 기억들도 가장 슬플고 힘들 때 한 줄기의 빛이 되어 큰 마법의 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모건과 낸시는 지젤이 있는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고 모건은 자신의 기억 나무를 들고 지젤에게 가려고 합니다. 한편 고양이가 된 핍은 말비나의 성에 잠입하여 마법 지팡이를 가져와 지젤에게 주게 됩니다. 그렇게 지팡이를 되찾은 지젤은 먼로레시아의 여왕이 되기를 소원하게 되어 말비나에게 여왕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하며 마법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 시각 모건은 자신을 찾으러 온 타이슨과 함께 성으로 향하게 되고 지젤과 말비나가 싸우는 성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건이 넘어지면서 모건의 기억 나무는 지젤에게 가게 되지만 지젤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그림을 찢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그때 찢어진 조각들이 마법이 되어 지젤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지젤은 본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마법의 힘은 희미해져 가고 안달레시아는 무너지고 있었고 지젤은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합니다. 그때 말비나는 모건을 인질 삼아 마법을 되돌리지 못하게 협박하게 되고 지젤은 마법의 지팡이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말비나는 자신이 여왕으로 군림하는 지금의 세상이 영원하길 바라서 마법의 지팡이를 부러 뜨러 버립니다. 그때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시계가 12시를 가리키면 주문은 그대로 봉인이 되어버린다고 지젤은 말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로버트와 타이슨은 시간을 멈추기 위해 시계탑으로 오르게 됩니다. 지젤의 마법은 점점 사라지게 되면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지젤은 모건에게 부서진 지팡이를 주워 새로운 소원을 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안달레시아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의 지팡이임을 알고 있는 모건은 자신은 못한다고 말하지만 지젤은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딸이기 때문에 진정한 안달레시아의 딸임을 알게 해 주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안달레시아의 모든 생명의 빛은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모건은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소원은 이루어지고 모건은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부엌에 있는 지젤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 끌어안제 됩니다. 이 일은 오직 마법을 부렸던 둘만 진짜 기억으로 남게 되고 다른 모든 사람은 꿈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난 말미 나는 그동안의 무례했던 것을 사과하게 됩니다. 로버트는 멀로빌에서 작은 로펌을 차리게 되고 모건은 타이슨과 같이 어울리게 되고 현실에서의 행복을 되찾은 지젤과 가족은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깨닫게 되는 결말을 맺게 됩니다.
3. 나의 생각과 후기
<마법에 걸린 사랑 2>를 보고 우선 영어 제목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마법에 걸린 사랑 1'은 Enchanted이지만 시리즈 2에서는 enchanted 앞에 반대,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 Dis가 붙어어 Disenchanted 인 것이다. 시리즈 1을 봤을 땐 행복을 찾으며 즐거워하고 노래 부르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았고 화조차도 내본 것을 신기해하던 주인공 지젤은 시리즈 2에서는 행복하지 않아 행복을 찾아 나서고 마법으로 소원을 비는 모습에서 영원한 행복은 없음을 전해주고 있었다. 물론 결말에는 행복을 찾게 되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의 악한 모습도 함께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즈니 공주 시리즈답게 백설공주에 나오는 진실의 거울, 신데렐라의 12시 마법, 사악한 새엄마, 무도회를 가지 못하게 하려고 가둔 다락방과 탑에 가두는 것과 고양이로 변한 다람쥐 핍, 라푼젤이 탑을 탈출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창문 밖으로 내려 나간 것처럼 모건은 천을 길게 묶어 창문을 통해 나가게 된 장면들을 보았을 때 어릴 때 보았던 공주 시리즈의 핵심 내용을 통해 더 재미있고 친근감을 갖게 한 것 같다. 보통 주인공은 거의 항상 피해자이고 억울하고 사악한 악당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이미지이지만 '마법에 걸린 사랑 2'는 착한 본모습도 있지만 마법으로 인해 사악한 악당이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고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우리는 주위사람들과의 추억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냈던 소소하고 평범한 기억들이 결국에는 나에게 큰 행복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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