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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있는 곳

[강원도/평창맛집] 100%감자로 옹심이 만드는 ❛ 봉평 감자옹심이 두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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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솔직한 리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이 담겨있습니다. (광고 or 홍보 아님 :D)

봉평 감자옹심이

감자를 직접 재배하고 100% 감자만을 직접 갈아 만들어서 제공하는 곳이라고 해요. 평창에 놀러 가서 식사를 하기 위해 직접 다녀오게 되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봉평 감자옹심이 두레원> 간단한 정보 소개

2. 다녀온 후기

평창에 위치하는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다가 외식을 하기 위해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봉평 감자옹심이'가 맛집이라고 해서 오게 되었어요. 위치가 도심 쪽이 아니어서 시골에 있는 맛집인 것 같았어요. 식당은 크지는 않았지만 원래 이런 곳이 맛도 좋은 법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가게외관

입구에 들어서니 가게 운영시간이 적혀있었어요.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해요. 다행히 3시 이전에 가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근데 사장님이 저희가 주문을 하고 가게에 식사 가능한지 전화가 왔는데 3시 이전이었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 영업을 끝낸다고 하셔서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 되어버렸어요. 혹시 모르니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가게 운영시간

 
식당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요. 신발 분실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니 다른 분 신발과 바뀌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신발장, 신발분실 안내문

식당내부는 크지 않고 의자에 앉는 형태예요. 창가 쪽 자리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맘에 들었어요. 그래도 자릿수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식당내부모습

식당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만원을 넘지 않았어요. 2인 이상이어야 주문이 가능한 메뉴들이 있어서 혼자 가게 되거나 둘이서 갔는데 다른 걸 먹고 싶으면 먹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저희는 다행히 4명이어서 2가지를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

들깨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말해달라는 문구도 있어요. 옹심이에 들깨가 들어가서 구수한 맛이 나는데 알레르기 있으시면 미리 말해야 할 것 같네요. 

들깨 알레르기 문구

금연이 아닌 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금연이어서 좋았어요. 

금연문구

 
식당에 들어가면 부엌 옆쪽에 화장실도 있어요. 내부에 있어요.

화장실

부엌도 볼 수 있어서 요리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직접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이니 안심이 더 되는 것 같네요. 

부엌 모습

우리 가족이 주문한 음식은 감자전, 감자옹심이, 칼 옹심이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는 했어요. 감자전 비주얼은 생각한 것만큼 예쁘지 않아서 실망은 했어요. 가쪽은 바삭하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바삭함은 없었어요. 하지만 감자 100%로라서 인지 쫀득한 맛은 있었어요. 사실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어요. 

감자전

감자전이 나올 때 김치와 깍두기도 함께 나왔어요. 감자전을 찍어먹을 간장도 나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꾸밈없는 시골상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감자전과 김치

저는 칼옹심이를 먹었는데 감자옹심이에 칼국수면이 들어간 거여서 감자 옹심이 맛이랑 차이는 없었어요. 국물에는 들깨가 들어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들깨를 좋아하는데 들깨가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더 고소했어요. 국물은 옹심이가 들어가서인지 걸쭉했어요. 옹심이는 쫀득해서 맛이 있었어요. 양은 다른 곳보다는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깔끔하게 나와서 잘 먹은 것 같아요. 

칼옹심이

감자 옹심이에는 옹심이도 많이 들어 있고 감자도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역시나 감자 옹심이에도 들깨는 들어가 있어요. 감자옹심이나 칼옹심이에 김도 넣어져 나와서 김을 빼달라고 미리 말씀드리면 김은 빼고 주실 것 같네요. 

감자 옹심이

원산지 표시도 있는데 원산지가 국내산이어서 더 안심할 수 있었어요. 

원산지 표시

보통 처음에는 물을 주는데 물을 따로 주시지는 않더라고요. 역시나 물은 셀프입니다. 식당이 크지 않으니 직접 물을 떠 와야 해요. 

물은 셀프

 
그래도 오랜만에 감자 옹심이를 먹어서 속은 든든했고 마지막 손님이었던 만큼 왠지 모를 운이 따라줬던 것 같네요. 평창까지 가서 식사거부를 당하면 아쉬웠을 뻔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나오게 되어서 좋았어요. 맛있게 먹고 나왔으니 기분 좋게 후기 올려봅니다. 

3. 정리

  1. 집접 재배한 감자를 사용한다고 함
  2. 영업시간이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인데 재료가 없으면 그전에 영업을 마감하니 미리 전화하고 가는 걸 추천
  3. 국물에 들깨가 들어가니 들깨 알레르기 있으시면 미리 말하는 걸 추천
  4.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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