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솔직한 리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이 담겨있습니다. (광고 or 홍보 아님 :D)
화덕에서 구운 생선과 솥밥을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전문식당이에요. 보통 생선은 화덕에서 굽지 않는데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는 분의 추천으로 처음 간 곳인데 맛있게 식사를 하고 와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왕뎅이 선생> 간단한 정보 소개
- 위치(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 476-5 (죽엽산로 51-5)
- 도보 : 우리 병원 사거리에서 병원 맞은편 도로로 500m 정도 직진 하시면 왼편에 식당이 보임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1:10 am ~ 8:50 pm
- 3:00 pm ~ 4:30 pm : 브레이크 타임
- 7:50 pm : 라스트 오더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 031 - 544 - 0481
- 주차 : 주차장 이용 가능
- 결제 : 제로페이, 경기지역화폐
- 기타 : 단체석, 포장가능, 예약가능, 배달 안됨, 남/녀 화장실 구분
- 2TV 생생정보 1351회, 생방송투데이 2095회
2. 다녀온 후기
부모님의 지인의 추천으로 소흘에서 송우리갈 때 차 타고 지나치던 식당을 가보게 되었어요. 화덕생선구이라고 하니까 뭐가 다를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의 주차공간은 2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건물 옆쪽과 입구 쪽에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여러 대가 세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류의 콜라겐이 육류의 콜라겐보다 체내 흡수율이 몇십 배나 되다고 하네요. 고기를 못 먹는 저한테 좋은 정보인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예스러웠어요. 들어가는 입구 안쪽에는 식물도 있어서 뭔가 시골스러운 느낌도 들면서 자연과 함께 인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출입문에는 어느 식당에나 하나씩은 있는 커피머신이 있어요. 출입문도 나무프레임에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 내부 모습은 라탄조명등에 여시나 식물과 화분이 많이 있어서 자연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생선구이하는 식당인데 생선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식당 안에 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인상을 주었어요. 따로 손 씻는 공간이 있는 식당은 흔하지 않은데 위생적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식사하기 전에 물 손수건이 아닌 물로 손 씻는 공간은 정말 맘에 들었어요.
자리는 테이블의 형식으로 의자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운데 파티션 같은 벽을 중심으로 2곳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오른쪽의 공간은 단체석인 듯했어요. 테이블들의 길이가 더 길고 의자도 다른 공간의 자리보다 더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왼쪽의 공간에서 식사를 했는데 4인 테이블들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자리가 깨끗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앉은자리에서 찍은 옆쪽 공간에 있는 자리입니다. 한 테이블에 6명이 앉을 수 있고 어린이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단체석이 아닌 자리에서 식사했어요. 창문이 있는 공간이어서 더 환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코다리 조림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분에 생선 3마리와 가마솥밥이 나오고 가격은 33,000원입니다.
테이블에는 따로 수저통이 있지 않고 음식이 나올 때 가위랑 집게 수저가 따로 통에 담겨 나왔어요. 인원수에 맞게 수저를 따로 주는 것 같아요.
주문한 코다리 조림 2인분이 나왔어요. 코다리 조림을 중심으로 반찬을 주위에 배치를 해주었어요. 샐러드도 나오고 반찬도 적당한 것 같아요. 반찬 중에 콩나물 데친 것도 나오는데 콩나물 무침인 줄 알고 먹었다가 무침이 아니어서 당황했습니다. 아마 코다리 조림에 콩나물을 넣어서 먹는 게 아닌가 합니다.
2인분에 생선이 3마리가 나와서 양이 푸짐한 느낌이 들었어요.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코다리 조림맛은 매콤하면서 달콤했어요. 생선에 간이 잘 배어 있어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가시도 잘 발라지고 무랑 같이 먹었을 때 더 가득 찬 느낌이었어요. 조림에 가래떡도 나오는데 양념에 같이 먹으니 매콤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별미 같은 느낌이 들었고 생선의 비린맛도 나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생선을 먹을 때는 반찬을 많이 먹지 않는 것 같아요. 반찬의 양은 조금씩 나왔는데 적당했어요.
솥밥은 각 개인당 하나씩 나왔어요. 솥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어요. 밥의 양도 한 그릇의 3분의 2 정도 인 양으로 저한테는 적당했어요. 따뜻한 물 주전자는 테이블마다 이미 배치되어 있었어요. 저는 가득 담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물을 많이 넣었어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반찬을 뜨는 곳에는 포일과 비닐장갑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유기농 늙은 맷돌 호박죽을 구매할 수 있고 누룽지도 구매할 수 있는 진열장도 있습니다.
계산하는 곳 뒤쪽으로 주방 쪽에 솥밥을 만드는 곳이 있어서 나름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솥밥을 불에 올려서 하는 게 아니고 솥밥을 만드는 밥솥 기계가 있었네요.
생선구이 식당이지만 생선비린내도 나지 않고 연기향도 없어서 식사할 때 음식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맛도 매콤 달콤하게 맛있어서 코다리 조림이 생각나면 또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분의 추천으로 괜찮은 생선구이집을 알게 되었네요.
3. 정리
- 소흘에 위치하는 생선구이 전문점
- 매콤 달콤해서 코다리 조림 맛있게 잘 먹음
- 2인분이지만 3마리가 나와서 넉넉히 먹을 수 있음
- 솥밥으로 따뜻한 밥과 숭늉을 먹을 수 있음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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